블로깅 컨텐츠에 대한 정리 #1

블로깅 컨텐츠에 대한 디테일한 고민이 필요하다.

 

기존에 내가 작성했던 여러 포스트들 덕에 카카오 애드핏이 통과가 되었다. 구글링을 통해 내 블로그를 찾아와주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고, 그로 인한 결과물인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근데 아직 구글 애드센스도 되지 않았고, 카카오 애드핏을 통해서 들어오는 수입은 완전 제로다. 그렇기에 컨텐츠에 대한 어느 정도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11월 24일 새벽 5시에 기상했고, 우선 기존에 평소에 내가 고민했던 여러 생각들에 대해 먼저 정리를 해봐야겠다.

일단, 내가 기존에 정해놨던 컨텐츠는 개발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정리해보았다.

 

새벽시간 사용 기록, 자동화 수익 창출 기록, 회사 업무 적응 기록, 사회 N 년생 적응 기록, 영어 실력 향상 기록

나는 무한도전을 좋아한다. 지금도 좋아하고 예전에도 좋아했다. 토요일 저녁에 본방을 보기 위해 친구들과의 약속까지도 미룰 정도의 열정이었다. 어느 날은 친구가 왜 그렇게 무한도전에 목을 메냐고, 그리고 뭐때문에 무한도전을 좋아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얼버무리며 지나갔었지만 그 질문을 진지하게 고민하다 보니 답이 나왔었다.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멤버들이 점점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었다. 그리고, 문득 그들이 부러워졌던 것도 있었다. 그들은 그들이 점점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영상매체로 하나하나 남아있었고, 그 기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보물이었다.

 

내 카테고리를 보면 "기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난 아직 만으로 30살이다. 30살부터의 성장을 10년이든, 20년이든 꾸준하게 기록하여 나의 성장 일기를 쓰며 또한 내가 느끼고 알아가는 것들을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정해져있는 카테고리들은 언제든 변할 것이고, 또 기존 개발자로 바로 서기 위한 나의 페르소나를 R.I.P.로 보냈던 것처럼 무덤으로 보내기도 할 것이다. 

 

꾸준하게 글을 쓰며, 나의 지식과 또 생각의 지평을 넓혀 종국에는 정말 멋있는 사람으로 거듭나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