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나 보고서/영어 실력 향상 기록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여러 영상과 글 보고서

편행 2023. 3. 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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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에 대한 Needs, 현재 내가 원하는 Level

2017년 1월부터 7월 약 6개월간 핀란드로 교환학생을 갔었다. 군대에 있을 때 그래도 꾸준하게 Ted 영상을 보고, 애들이 보는 영어 원서 등을 보면서 계속 영어 능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었다. 하지만 핀란드에 갔을 때, 내 영어 실력은 진짜 형편이 없었다. Discussion 시간 때, 난 거의 한 마디의 영어도 하지 못했고 강의를 진행하시는 교수님이 다른 모든 Classmate들이 보는 앞에서 한숨을 쉬기까지 했으니까... 그때의 그 창피함이 내가 영어로 소통을 하고자 하는데 강한 동기부여를 만들어주었고, 부활절 주를 포함한 2~3 주간의 영국 여행에서의 노력이 나의 영어를 트이게 만들어줬었다.

 

한국 친구 2명, 그리고 멕시코 친구 1명 그리고 나를 포함해서 4명이 약 15일간 같이 다녔는데 그때 당시 한국어로 말하면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고 바로 멕시코 친구에게 내용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해주고, 난 정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어로만 대화를 했었다. 일주일 간은 사실 소통이라고 할 수는 없는 대화였지만, 일주일이 지나고 나서부터는 서로의 꿈과 서로의 속마음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고, 영국에서 관람한 뮤지컬도 약 80%의 내용을 이해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되었다. 그 후 다시 진행하는 Discussion 시간에 나름의 내 의견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을 보고 한숨을 쉬었던 교수님이 나를 보고 놀라서 따로 불러서 이전에 너가 부끄러움을 느껴서 말을 안했었냐며, 이제부터라도 자신있게 의견을 내놓으라고 그 의견을 얘기함으로 인해서 너의 관점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까지 해줄 정도로 늘었었다.

 

하지만 그 좋은 기억들은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기억으로만 남았을 뿐, 영어 실력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나보다. 그리고 그 한계가 외국계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느껴지기 시작했다. 점점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그에 따라 다시 영어 능력을 키워야 된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아직은 영어로 말을 하는 것 자체는 잘 된다. 일상 대화 자체도 편하게 된다. 말 그대로 내뱉는 건 아주 쉽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핀란드에서 했던 것처럼 내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데에는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일단 단어에서 많은 부분이 막힌다고 느껴지고, 표현에 있어서도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포스팅을 시작해야겠다고 느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하나씩 노력을 하고 조금씩 꾸준하게 해서 차근차근히 쌓아나가고 싶기 때문이다.

 

이병민 서울대 영어 교육과 교수님 인터뷰

이에 따라 영어 공부를 어떤 식으로 시작해야 하는 지에 대한 서칭을 하다가 결론을 내린 것을 먼저 정리를 하고자 한다.

일단 읽기를 우선적으로 먼저 해서 Input의 양을 늘려야 한다는 것. 내가 쓴 글을 다시 보고, 나의 문제점을 파악해보니 결국 어떤 의사표현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특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험이 많다는 것이 있었다.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단 Reading이 필요하다는 이병민 서울대 영교과 교수님의 말씀이 와닿게 되었다.

따라서 일단 Reading을 시작하고자 한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선 원서 하나를 정하고 그 원서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을 전부 적어서 정리하고 찾고 차근차근히 외우고 읽어가면서 원서 하나를 다 읽어나가고자 한다.

그 기록을 우선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해서 진행 조금 부담이 덜해지면 그 기준을 점점 좁혀서 꾸준하게 진행하여 궁극적으로 내 영어 실력을 상승시킬 수 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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