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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Dev.Feedback (컴퓨터공학 기초 #2 그래픽)

편행 2021. 9. 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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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비트맵(래스터)과 벡터 이미지의 차이점

비트맵(래스터)

래스터 그래픽스 또는 비트맵이라고 하는 방식에서는 위처럼 이미지 정보를 가진 정사각형들이 모여 이미지를 구성한다. 그렇지만 왜 이름이 두 가지일까?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모니터를 '래스터 모니터raster-Scan Monitor'라고 하는데, 이처럼 래스터는 모니터와 연관된 용어이다. 래스터 모니터는 화면에 정보를 출력하기 위해 화면에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 빠르게 전자빔을 주사한다. 이때 이 래스터 방식으로 화면에 표현되는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양식이 바로 '비트맵bitmap>'인 것이다. 비트맵은 말 그대로 '비트bit'로 이루어진 지도map이라는 의미이다.

 

비트맵은 컴퓨터 정보량의 최소 단위인 비트에 이미지 정보를 저장해 지도처럼 늘어놓아 이미지를 완성한다. 이 비트맵은 '픽셀pixel'이라고 부르는 컴퓨터 그래픽의 최소 단위에 맞춰 이미지 정보를 저장하는데, 8비트 이미지는 한 픽셀당 8비트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뜻이다.

 

정사각형 모양의 픽셀들이 모자이크처럼 모여 만들어지는 래스터 이미지는 그 특징 덕분에 자연스러운 표현에 적합하다. 파일의 용량이 늘어나겠지만 픽셀의 수를 늘려 색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면 사실감 있는 표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픽셀의 수는 래스터 이미지의 사이즈와 해상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800*600 사이즈의 이미지는 '800 곱하기 600', 그러니까 총 480,000개의 픽셀로 이루어져 있는 셈. 그렇기 때문에 픽셀의 수가 많을수록 정교하게, 더 큰 래스터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용량도 함께 커지는 단점이 있다. 래스터 이미지는 원본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면 계단처럼 깨져보이는 등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http://selfstartclub.com/understanding-raster-vectors-and-smart-objects/

벡터

백터 방식에서 선을 하나 긋는다고 생각해보면, 이 선은 점과 점 사이의 수학 방정식에 기반해 형성된다. 수학 함수를 바탕으로 점과 점의 좌표값을 계산해 선이 그려지고 면을 형성하는 것이다. 곡선을 그리고 색이 들어간 면이나 선을 그리는 일이 모두 수학적인 계산에 의해서 산출되는 것이다. 수학 방정식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벡터 이미지는 아무리 확대해도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다. 확대 혹은 축소한 만큼 계산해서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지가 복잡하면 작업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벡터 방식에서 이미지가 복잡하다는 것은 계산이 복잡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크기를 조절해 편집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벡터 방식은 로고 디자인이나 아이콘, 서체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라인아트 등에 주로 활용된다. 또 규모가 큰 인쇄물을 디자인할 때도 벡터 방식은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는데,하지만 세밀한 표현이 필요한 이미지나 점진적인 명암을 활용하는 사실감 있는 그림 등과 같이 복잡한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벡터 파일은 각 요소들에 적용되는 수학적인 데이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용량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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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https://parkdauer.tistory.com/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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