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의 종류
와인의 종류는 포도 품종에 따라 달라진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으로 나눠지는데, 이번 포스트에선 레드 와인 중 유명한 6종류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까베르네쇼비뇽
- 세계에서 널리 알려진 레드와인 포도종 가운데 하나이다.
- 거의 모든 와인 생산국에서 재배되는 레드 품종이다.
- 포도가 완전히 익기 위해 따뜻한 기후가 필요해 피노 누아보다는 온난한 기후에서 재배가 잘 된다.
맛을 나타내는 Keyword
진함 / Dry / 타닌감이 높다(떫은 맛이 세다.) / 맛이 강함 / 농후함
육류의 지방과 타닌감이 합쳐지면 감칠맛을 느끼게 해준다. 따라서 육류와 잘 어울리는 편이다.
메를로
- 암적갈색 및 짙은 보라색 포도 품종이다.
- 프랑스 남부 레드 품종이다. 호주의 다양한 토양과 기후에 적응하여 호주에서도 생산된다.
- 프랑스와 호주 외에, 칠레와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남아공에서도 재배된다.
- 와인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기 좋으며, 편하게 마시기에도 좋다.
맛을 나타내는 Keyword
부드러움 / 타닌감이 낮다(떫은 맛이 약하다.) / 과실향
까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를 블렌딩한 와인이 많기에 제일 익숙한 느낌이다.
닭고기, 칠면조 같은 가금류, 돼지고기, 소고기, 치즈 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피노누아
- 프랑스 부르고뉴 대표 레드 품종이다.
- 전세계 서늘한 기후를 지닌 모든 곳에서 재배되지만,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품종을 최상으로 여긴다.
- 재배하기 가장 어렵고, 세계에서 제일 비싼 품종으로 여겨진다. 최소 7~8만원 선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
- 양조가 까다롭다.
맛을 나타내는 Keyword
여리여리함 / 타닌감이 낮다(떫은 맛이 약하다.) / 체리,라즈베리,딸기향 / 연한 느낌 / 산미가 풍부
코코뱅, 타라곤을 곁들인 닭고기 요리, 겨자를 곁들인 토끼 요리, 졸인 햄 혹은 뵈브 부르기뇽과 즐긴다.
미국 오레곤 피노누아는 연어 혹은 송어와도 잘 어울린다.
템프라니요
-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서 유래한 레드 품종이다.
- 서늘한 기후에서 자란 경우, 산미가 좋다.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의 품종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품종으로 가성비가 높다.
- 색이 짙다.
맛을 나타내는 Keyword
딸기, 블랙베리, 라즈베리향 / 타닌감 적당 / 풍미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어떤 음식하고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가금류, 훈연한 고기 요리, 또는 구운 고기 요리와 잘 어울린다.
말벡
- 아르헨티나 대표 레드 품종이다.
- 알콜 도수가 높아서 한국에서는 소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편
- 어두운 보랏빛을 띠며, 바이올렛 향을 낸다.
- 숙성 잠재력이 높다.
맛을 나타내는 Keyword
가장 강한 / 타닌감이 세다 (떫은 맛이 강하다) / 농후함 / 알콜 도수가 높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갈비와 잘 어울린다고 한다.
시라 / 쉬라즈
- 프랑스 남부의 레드 품종이다.프랑스에서는 쉬라 호주에서는 쉬라즈로 불린다.
- 최상급 시라 와인은 꼬르 로띠, 에르미타쥬, 생 조세프에서 찾을 수 있다. 수십 년이 넘는 장기 숙성 잠재력을 갖고 있다.
- 한국인이 좋아하는 품종이라고 한다.
맛을 나타내는 Keyword
달콤한 자두향 / 끝 맛이 Spicy함 / 향신료 향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고 한다. (강의를 진행해주신 강사분은 제육볶음 / 삼겹살하고 먹을 때 좋았다고 한다.)
고기와 비슷한 풍미를 내서 그릴에 구운 고기 혹은 양고기와 잘 어울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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