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Carbody)
자동차의 구조는 크게 샤시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바디라고 통칭하며, 이는 메인 프레임, 차체 외장, 차체 내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메인 프레임은 차체의 기본 골격으로 하중, 충격, 진동에 충분히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이 메인 프레임이 차량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결정하는데 핵심 요소로 쓰인다.
차체 외장은 메인 차체에 설치되어 자동차의 디자인과 스타일을 표현한다. 그 외 공기역학적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보호 역할도 한다.
차체 내장은 자동차에 탑승한 승객의 거주성, 운전 편의성, 안정성을 위한 장치이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한다.
차체 구조의 종류
차체 구조에도 종류가 있는데, 모노코크 바디, 프레임 바디, 스페이스 프레임 이 세가지가 대표적이다.
모노코크 바디는 현대 승용차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차체와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량화와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모노코크 바디의 대표적인 차량은 현대의 쏘나타, 그랜저 기아의 K5, K8 BMW의 3시리즈 5시리즈 등이 있다.
프레임 바디는 사용차나 대형 SUV에서 주료 사용되고 있다. 차체와 프레임이 분리된 구조이며, 하중 지지력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레임 바디의 대표적인 차량은 현대의 팰리세이드, 기하의 모하비, 지프의 랭글러 등이 있다.
스페이스 프레임은 고성능 차량에 주로 사용된다. 튜브 형태의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강성, 경량화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스페이스 프레임의 대표적인 차량은 아우디 A8(ASF - Audi Space Frame), 페라리 F430 등이 있다.
BIW (Body In White)
차체의 프레임, 뼈대를 이루고 있는 부품이며 차체의 프레임이 조립된 상태로 도장 전의 상태이다. (아래 이미지의 빨강 박스)
차량 하부 프레임인 Under Body가 먼저 구성된 후, 주요 차체 프레임인 Main Body가 구성된다 그 후에 개폐기능이 있는 부품인 도어와 후드 트렁크 리드 혹은 테일게이트를 구성하면 Body In White가 구성된다.
Body Shell
Body Shell은 BIW에서 개폐 기능이 있는 부품들인 도어, 후드, 트렁크 리드 혹은 테일게이트 등의 개폐기능 부품을 제외한 부분을 의미하며, 차체의 기본 강성과 안전성을 담당한다.
차체에 다양한 구조가 있으며, 그 구조에 따른 다양한 차종이 있다는 것을 확인해보았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갈 영역들이 있는지 하나씩 더 따져보면서 확인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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